계명대 경영학과 수익률 7.77%로 최우수학과 선정…개인부문 1위는 63.5%
대신증권은 29일 오전9시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어룡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66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제 2회 전국학과대항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성적우수학과와 우수학생에게 상장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미래 경제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이론교과 과정과 병행하여 실물경제 흐름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4월10일부터 5월19일까지 6주간에 걸쳐 실시됐다.
전국 대학에서 66개 학과(총 73개팀) 1226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우수학과부문과 수익률 부문, 기업분석 부문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투자대상과 기업분석 대상기업은 코스피 200종목으로 한정했다.
대회 결과 20명이상이 하나의 팀이 되어 경쟁을 벌인 우수학과부문에서는 계명대 경영학과가 평균수익률 7.77%를 기록해 상장과 함께 학과지원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수익률 부문에서는 영산대 금융학과의 김판백군이 수익률 63.5%로 상장과 함께 장학금 300만원을 수상했고, 전남대 박현군(33.3%)과 동의대 유지돈군(31.5%)이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또 고려대 오상민군등 5명이 장학금 100만원씩을 수상했다.
기업분석 부문에서는 KT&G를 분석한 우송대 박상용군이 1위를 차지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고, 경동대 정인규군과 한동대 이창우군이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성균관대 최동일군 등 4명은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대회 1위 수상자에게 향후 대신증권 입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입사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 용범 대신증권 마케팅부장은 “이번 행사는 모의투자를 통해 건전한 투자관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앞으로 대신증권은 산학협력과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금융·증권산업의 엘리트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대신증권은 29일 오전9시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2회 전국학과대항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계명대 경영대 정재엽 교수,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