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는 52.3%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전국 최고 투표율(65.6%)을 기록한 전남과 무려 13.3%p의 차이를 보이는 수치이다.
선관위는 총 4129만6228명의 유권자 중 2346만457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6.8%이다. 당초 선관위가 예상한 60%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998년 제2회 지방선거 이후 16년 만의 최고 투표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