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병헌은 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인 1회 상대투수 로스 울프를 상대로 좌익수 뒤 2루타를 날렸다.
다음 타자인 오재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까지 간 민병헌은 김현수의 내야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해 선취점도 올렸다.
민병헌은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5회말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우중간에 적시타를 날리며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민병헌, 요즘 타격감이 장난 아니다”, “진짜 한국 프로야구의 추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회가 진행되는 현재 두산은 1회 민병헌의 득점과 2회 양의지의 좌중간 쪽 솔로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