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승혁, 삼성 독주 막을까

입력 2014-06-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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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승혁(21ㆍKIA 타이거즈)이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한승혁은 4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3일 ‘에이스’ 윤성환을 앞세운 삼성에 1-4 패를 당한 KIA는 이번 경기를 잡고 분위기 쇄신을 꽤한다는 계획이다.

KIA 선발 한승혁은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87을 거뒀다. 선발로 나와서는 4차례 등판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5일 광주 넥센전 이후로 한 달여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한 한승혁의 투구 내용도 이날 관심사다. 한승혁은 150km 이상의 직구와 커브, 포크볼의 조합이 위력적이지만, KIA 투수진 중 가장 많은 34개의 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올 시즌 7차례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중인 릭 밴덴헐크다. 특히 지난달 8일 문학 SK전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밴덴헐크는 이날 6연승에 도전한다.

한 달여만에 선발로 나서는 KIA의 한승혁이 삼성의 4연승을 막고 팀 자존심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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