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해외진출 맞춤형 프로젝트 지원성과 높다

입력 2006-06-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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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6개국 49개 민간센터를 통해 182개 업체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지원한 결과 수출실적 3억7000만달러 해외법인 진출 23건, 기술협력 계약체결 31건의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청은 특히 182개 지원업체의 지난해 평균 수출증가율이 66.7%로 동기간 중 산업평균 수출증가율인 12%보다 월등히 높아 지원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기청은 최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분야별로 전문역량을 보유한 민간의 경험과 노하우 활용을 위해, 해외 현지의 우수한 민간 컨설팅회사를 민간해외지원센터로 지정하여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맞춤형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청은 올해 민간센터와 지원업체를 각각 65개, 270개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 유통망·해외 조달시장 진출 등을 위한 전문 분야별로 특화된 민간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또, 수출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민간센터의 지정 및 운영전반에 걸친 성과평가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중소기업 해외진출 성공률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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