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 박해준에게 “재희는 내버려둬”

입력 2014-06-03 23:19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방송 장면(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종석이 송재희에게 해를 가하는 박해준에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극본 박진우ㆍ김주)’ 10회에서 훈(이종석)은 재희(진세연)를 탈의하고 구타하는 진수(박해준)에게 어쩔 수 없이 백기를 들었다.

훈은 진수가 재희를 때리는 모습을 보고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며 “하지마! 하지마! 그만해. 내가 너 부숴버릴거야”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진수가 재희의 옷을 벗기자 훈은 “내가 다 잘못했다”, “시키는 대로 다 할테니 그만해라”고 말했다.

진수는 훈의 머리채를 붙잡고 말했다. “똑바로 들어라. 장석주 심장은 너가 수술하는 것이다. 두 번째, 한승희가 송재희라는 것은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된다. 세 번째, 내가 항상 너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고 고했다.

이후 진수는 훈의 의식을 빼앗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닥터 이방인’은 월ㆍ화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