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강소라, 박해진에게 “의사 흉내는 너가 했다”

입력 2014-06-03 22:52

김하양 인턴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방송 장면(사진=방송화면 캡처)

강소라는 이종석에게 진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박해진에게 일침을 가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극본 박진우ㆍ김주)’ 10회에서 훈(이종석)과의 수술 대결에서 진 재준(박해진)은 수현(강소라)을 향해 “근본도 없는 놈한테 왜 졌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이에 수현은 “왜 졌는지 이제 알겠다. 게임처럼 이기려고 하니 진거다. 단지 아기를 살리면 되는 수술이었다. 의사 흉내를 하는 사람은 재준씨였다. 진짜 의사에게 진거다”고 일침했다.

대결에서 진 재준은 준규(전국환)를 찾아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 말한다. 이어 재준은 “훈 같은 놈에게 명우를 넘길거냐. 나를 앞으로 계속 보려면 기회를 만들어라” 말한다.

하지만 준규는 “너 같은 놈에게도 명우는 줄 수 없다. 분원에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거절한다. 끝내 재준은 총리를 찾아가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부탁한다.

‘닥터 이방인’은 월ㆍ화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