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에 욕설 파문...배우 김의성, 트위터 비공개로 전환

입력 2014-06-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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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김무성 의원에 욕설

▲사진=김의성 트위터

현역 의원에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킨 배우 김의성이 자신의 트위터를 비공개로 돌렸다.

3일 오후 4시40분 현재 김의성의 트위터에는 "@lunaboy65 님은 트윗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승인된 팔로워만 @lunaboy65 님의 트윗과 완전한 프로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팔로우 요청을 보내려면 “팔로우” 버튼을 클릭하세요."라는 트위터 측의 안내 메시지가 뜬다.

지난 1일 올린 욕설 파문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 거지 ××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놈이"라는 글을 올렸다. 6·4 지방선거 캠페인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새누리당이 "도와주세요" 등의 '읍소 작전'을 펼치자 이를 비판한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의성은 지난 4월 20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격한 글로 슬픔과 분노를 표출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김의성 돌직구에 시민들은 "시원하긴 하다만 알려진 사람이 좀..." "김의성이 누구지?" "알려진 사람이 이렇게 심한 말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의성은 영화 배우이자 드라마 제작자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알려졌다. 1997년 제2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 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 '건축학개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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