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완전체 컴백 "남성미 강조…참여도 높은 앨범" [제국의 아이들 쇼케이스]

입력 2014-06-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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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약 10개월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제국의 아이들이 3일 오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와팝홀에서 새 미니앨범 ‘First Homme (퍼스트옴므)'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케빈은 "패션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다. 이전보다 성숙된 느낌으로 만들어 봤다. 제국의 아이들이 참여해 만든 곡도 있다. 좋은 곡으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케빈은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모두 참여했다. 전체적인 앨범과 가사에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미니앨범 '퍼스트옴므'는 완전체 9명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컬과 완성도 높은 세련됨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숨소리’는 지금까지 제국의아이들[ZE:A]와 ‘후유증’, ‘하루종일’, ‘헤어지던 날’ 등을 통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용감한 형제와 별들의 전쟁의 합작품으로 이별한 연인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숨소리까지 그리워한다는 가사에 담았다. 청량감 있는 멜로디와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셔플리듬의 기타연주와 다이나믹한 리듬을 가진 첫 트랙 를 시작으로 랩메이킹이 돋보이고 남녀의 불안정한 연애심리를 표현한 곡 '삐끗 삐끗', 헤어진 연인에 대한 후회와 자신의 현실을 취중진담 형식으로 표현한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R&B 곡 '비틀비틀', 케빈과 형식이 작곡에 참여한 Step by Step의 후속 작품으로 지친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작곡 'ON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사진=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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