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결승골’ 일본, 코스타리카에 3-1 역전승… 네티즌 “아시아 최강” [브라질월드컵D-10]

입력 2014-06-03 13:39

김종호 인턴 기자 ko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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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3-1 역전승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은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 위치한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34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가졌다.

FIFA랭킹 47위인 일본은 전반 32분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PSV 에인트호번)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15분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의 동점골, 후반 35분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가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 오사카)의 쐐기골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의 승리로 일본은 최근 평가전에서 키프로스(1-0)와 뉴질랜드(4-2), 벨기에(3-2)에 이어 코스타리카까지 제압하며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일본의 역전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존하는 아시아 최강은 일본이다”, “일본은 확실히 레벨이 다르다”,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너무 먼 당신”, “4연승이라니… 월드컵 성적이 기대된다”, “은퇴한 박지성의 산책 세리머니가 그립다”, “일본의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부럽다”, “점점 일본이 무서워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