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 뉴욕 시티 입단 확정...구단 첫 번째 선수로 합류

입력 2014-06-0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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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 시티FC 홈페이지)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32)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미국 무대에 진출한다.

뉴욕 시티FC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비드 비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향후 3년간으로 등번호는 7번을 부여받았다. 뉴욕 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야구팀 뉴욕 양키와 공동 투자자의 형태로 설립한 신생팀이다. 2015 시즌부터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비야는 뉴욕 시티의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비야는 "나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고 밝히며 "뉴욕 시티를 MLS 최고의 팀으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특히 "뉴욕 시티 최초의 선수가 됐다는 점에서 특히 영광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브라질월드컵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비야는 오는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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