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분기 실적]신양, 부채비율 1428% 최고…전년비 157%P 증가

입력 2014-06-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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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 중 지난 1분기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양, 가장 낮은 곳은 바이로메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재무안정성 지표로 활용되는데, 통상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재무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716곳 중 분석 가능한 666곳의 1분기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양의 부채비율은 1428.20%로 전년 동기 대비 157.08%P 증가했다. 이어 엠에스오토텍(968.51%), 에머슨퍼시픽(895.88%), 디아이디(736.69%), 쓰리원(670.1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바이로메드로 3.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7%P 감소한 수치다. 대구방송(4.99%), 씨앤케이인터(5.59%), 슈프리마(5.71%), 딜리(7.09%) 등이 뒤를 이었다.

부채비율 상위 20곳 중 부채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곳은 엠게임이였다. 엠게임의 지난 1분기 부채비율은 452.38%로 전년 동기 대비 229.16%P 감소했다. 이어 엘 에너지가 203.28%P 줄어든 519.18%를 기록했다. 이밖에 울트라건설(-53.33%P), 이그잭스(-37.91%P), 우수AMS(-19.12%P), 재영솔루텍(-16.28%P) 등의 순으로 부채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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