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1억원으로 28% 증가했다.
개별기준으로도 본사의 매출액이 32% 성장했으며 영업적자도 대폭 감소해 올해 흑자전환을 바라보고 있다.
유원컴텍은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신규사업인 LED사업부문에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이 글로벌 대기업과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휴대폰 제조기업의 매출증가로 이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원컴텍은 올해 LED 해외수주가 가시화 되고 있어 하반기 매출 및 실적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원화양 역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대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이어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상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