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피200 지수 편입종목 중 SK네트웍스 등 일부 종목의 유통성 부적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코스피200 지수 등 지수에 대한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거래소는 "현행 코스피200지수 산정방식의 경우 시황의 흐름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특징이 있으나 실질 유동주식 상황이 고려되지 않아 지수를 기준으로 자산운용하는 데나 유동주식 부족 종목의 주가변동성 등에 있어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 등 시장 참가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해 하반기 중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 후 시장에 사전예고하고 단계적으로 개선방안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한편, 거래소는 배당지수(KODI) 구성종목 중 8종목과 기업지배구조지수(KOGI) 구성종목 중 11종목을 다음달 3일자로 정기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KODI에 새로 진입하는 8종목은 한라공조, 강원랜드, LG석유화학, 한진해운, 현대해상, 동원시스템즈, 코리안리, 삼성증권 등이며 성신양회 율촌화학, 한진중공업, 자화전자, 대덕GDS, KEC, GⅡR, LG생활건강은 제외된다.
KOGI 구성종목에 진입하는 종목은 LIG손해보험, 교보증권, 한화, LG, LS산전, 대우건설, SKC, LG필립스LCD, 현대중공업, 화성산업, 미래산업 등 11종목이며 제외되는 종목은 대구은행, 외환은행, 한국타이어, 삼성SDI, 제일모직, 현대제철, 한진중공업, 대우차판매, 동국제강, LS전선, 두산인프라코어 등이다.
※기업지배구조와 연관되어 문제가 제기되거나 소송 등이 진행중인 경우, 재판결과 등이 1차 확정되는 시점에 특별심의를 통해 종목교체 하는 것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