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4년도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2015년도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배정’ 신청을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배정규모는 총 8500명이며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소속 학생, 중소기업이 3자 취업협약을 한 경우 해당 중소기업은 우선적으로 병역지정업체로 추천ㆍ선정된다. 또 올해부터는 일ㆍ학습병행제 참여기업 가운데 학습근로자가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졸업자인 경우에도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선정된다.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법인만 신청 가능하다. 또 이미 지정된 기업은 내년도 필요 인원만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신청 후 관련 증빙자료를 병역지정업체 신청 사업자 소재지 관할 지방중기청에 전달하면 된다.
이후 중기청이 다음달 31일까지 병무청에 추천을 한 후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10월 신규 병역지정업체를 선정한다. 업체별인원배정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한다.
한편 중기청에서는 2014년 산업기능요원 신청ㆍ접수와 관련해 오는 10일과 13일 온라인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