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추신수, 워싱턴전 1볼넷 기록

입력 2014-06-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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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워싱턴전 9회 대타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 대신 다니엘 로버트슨이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9회초 1사 2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대주자 닉 마르티네즈와 곧바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발목 보호 차원에서 이날 선발명단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지난 4월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베이스를 잘못 밟아 왼쪽 발목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계속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왔다.

추신수는 또 1일 워싱턴전에서 6회 2루타를 때린 후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또 다시 발목을 다쳤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8이닝 5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2-0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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