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베이징 예술특구 내 전시관에서 열린 ‘베이징 한국문화관광대전’ 박람회에서 비빔밥과 불고기 덮밥 등의 한식 기내식을 선보였다. 사진은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 세번째),안지환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 본부장(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대한항공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관람객들에게 나눠줄 대형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중국 베이징 예술특구 내 전시관에서 열린 ‘베이징 한국문화관광대전’ 박람회에서 한식 기내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베이징 한국문화관광대전은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에서 주관하며,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 중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 관광행사다.
대한항공은 국적 대표 항공사로서 한국의 대표 음식문화를 중국에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한식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직접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을 만드는 장면을 관람객들에게 보여 주고,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완성된 한식 기내식을 관람객들에게 나눠 주며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중국 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1등석 한식 정찬코스 메뉴도 선보였으며,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에 현지 관람객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대한항공 부스와 시식 코너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낳았으며, 준비한 800인분의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이 1시간도 안 돼 동이 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해외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한국의 맛을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다 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