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 트위터 캡쳐)
문용린 후보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과 8일 전 문용린 19.1%, 고승덕 30.1%였던 지지율이 오늘 문용린 23.5%, 고승덕 26.1%의 오차범위 안으로 빠르게 좁혀졌다"라며 "누가 교육감에 적합한지, 누가 진정한 교육자인지 이제 시민들이 판단해주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문용린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저 문용린이 지지율 1위를 탈환하자 갑자기 네거티브 공세를 시작하시는군요"라며 "그 동안 정책도 교육 철학도 교육경험도 없이 오직 인기도에 의존하셨다면, 깨끗한 정책선거에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고승덕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1일 오후 트위터에 "고승덕 후보는 자식을 져버리는 행위를 저질렀다"라며 재차 고 후보에 각을 세웠다.
문용린 후보와 고승덕 후보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문용린 후보와 고승덕 후보 둘 중 누구 말을 믿어야 할 지 모르겠다", "고승덕은 전처 딸이 글을 올려서 이미지 대번에 망가지고..결국 문용린과 조희연의 대결로 좁혀지나보다", "고승덕, 조희연 두 후보 보면서 가정 교육이 별개 아니라 부모가 자식한테 매순간 하는 말과 행동이 곧 교육이라는걸 느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