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류현진 10피안타에 “주자 나갈 때마다 걱정”

입력 2014-06-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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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27ㆍLA 다저스)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좋았다. 스스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켄리 잰슨, 브라이언 윌슨 등 마무리 투수들을 쉬게 하고 싶었는데 계획대로 됐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매팅리 감독은 또 “경기 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히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완급 조절도 좋았고, 제구도 뛰어났다.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을 때는 걱정됐지만, 상황에서 주어진 이점을 잘 활용했다”며 류현진의 위기관리능력을 칭찬했다.

한편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2-2로 크게 이겼고, 시즌 6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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