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시즌 8승을 달성했다.
다나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다나카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다나카는 평균자책점을 2.29에서 2.06으로 끌어내리며 시즌 8승(1패)를 기록했다.
다나카는 1회 선두타자 도저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폭투가 이어지며 1사 3루의 위기를 맞은 다나카는 2사 후 윌링햄으로부터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비자책)했다. 그러나 다나카는 곧바로 안정감을 찾으며 호투를 이어갔다.
다나카는 9회부터 로버트슨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로버트슨은 깔끔하게 팀의 3대 1승리를 지켜냈다.
다나카의 8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다나카, 8승 정말 대단하다” “다나카 8승, 류현진도 6승인데 2승 차나 나네” “다나카 8승 엄청나네” “다나카가 벌써 8승이라니 20승도 가능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