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첫마을에 국내 최초로 동사무소, 학교, 도서관등 공공시설과 문화복지시설이 연계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설된다.
27일 행정도시건설청은 내년 7월 착공되는 첫마을에 이같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한 기관간 기본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정도시 첫마을 커뮤니티는 국내최초로 교육부 등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2월부터 각 기관간 협의가 시작됐다.
이번 첫마을 문화 복합커뮤니티 시범사업 시행결과는 행정도시내 후속사업의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도 적용을 유도하게 된다.
행정도시건설청은 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시설간의 물리적 통합에 이어 시설간의 프로그램 또는 기능의 유사성에 의한 관리 및 운영조직의 일원화를 위한 기능적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도시 첫사업인 '첫마을'은 주공이 직접 시공을 맡으며 오는 2008년 착공해 2010년말 주민 입주와 동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소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