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사진=CJ E&M)
'갑동이'가 종영까지 8회를 남겨 놓고 진짜 갑동이의 정체를 밝혔다.
tvN 금토 드라마 '갑동이'에서 과거 9번의 연쇄 살인사건을 저지른 갑동이가 차도혁 계장(정인기 분)임이 드러났다.
갑동이 찾기를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됐지만 갑동이의 정체가 종영까지 8회나 남은 상황에서 밝혀진 것이다.
강희준 CJ E&M PD는 "갑동이의 정체를 미리 공개하게 된 것은 '갑동이 찾기'가 전부가 아닌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 때문"이라며 "갑동이로 밝혀진 차도혁의 숨겨진 악행들, 갑동이를 둘러싼 주인공들의 치유와 얽힘, 그리고 공소시효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갑동이의 정체를 일찍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PD는 "남은 8개 에피소드에서는 갑동이로 밝혀진 차도혁 계장을 누가 어떻게 잡을 것인지, 갑동이 공소시효가 지난 시점에서 차도혁 계장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갑동이'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