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에 전국 5월 최고기온 기록 갈아치웠다

입력 2014-05-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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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37.4도… 더위 모레까지 이어져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5월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유입됐고 맑은 날씨로 일사도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북 경산으로 이날 37.4도까지 올랐다. 또한 △경남 밀양 35.8도 △경북 구미 35.2도 △의성 35.2도를 기록해 5월 중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전북 정읍(34.1도) △강원 영월(33.0도) △경북 상주(33.0도) △충북 청주(33.2도) △충북 충주(32.6도) △충남 대전(32.2도) △충남 천안(32.8도) △경기 수원(31.8도) △전북 군산 (31.1도) 등도 5월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도 이날 31.8도까지 올라 하루 만에 다시 올해 최고 기온을 보였다.

이번 더위는 일요일인 내달 1일까지 지속되다 2일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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