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M&A·지표호전에 '상승'

입력 2006-06-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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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주택지표 호전과 M&A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FOMC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26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56.19포인트(0.19%) 오른 1만1045.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20포인트(0.58%) 오른 2133.67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6.06포인트(0.49%) 오른 125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48.31로 2.90포인트(0.65%) 올랐다.

5월 신규 주택판매는 4.6% 증가한 연율 123만4000채로 예상치(115만채)를 웃돌며 경기둔화 우려감을 약화시켰다.

지난 주말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미탈스틸과 2위 아르셀로의 합병 선언에 이어 구리생산업체인 펠프스닷지가 400억달러를 들여 캐나다 광산업체 인코와 팔콘브리지를 합병한다고 밝히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93달러 오른 71.8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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