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브라이언 티, 인성이 훌륭한 배우” 극찬 [‘우는 남자’ 언론시사]

입력 2014-05-30 17:13

▲'우는 남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장동건(사진 = 뉴시스)

배우 장동건이 할리우드 배우 브라이언 티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우는 남자’(제작 다이스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동건, 김민희와 이정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브라이언 티를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봤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배우이지만 한국적 정서를 많이 가지고 있다. 친척도 부산에 살아서 촬영장에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건은 “브라이언 티는 인간적으로 좋은 배우이다. 인성이 훌륭하고 성품이 좋다. 현장에서 이질감 없이 서로 의지하면서 잘 촬영했다”고 말했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이다.

‘우는 남자’는 ‘아저씨’로 2010년 한국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이정범 감독의 신작으로 실감나는 리얼한 총기 액션과 감성을 자극하는 두 주인공의 드라마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6월 4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