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오전 홍콩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시장친화적인 발언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32% 상승한 1만4729.28에, 토픽스지수는 0.40% 오른 1205.5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오른 2041.27을, 대만 가권지수는 0.20% 상승한 9127.05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7% 빠진 3285.0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1% 오른 2만3419.9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총무성은 4월 일본의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이 3.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991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 4월 1일 소비세 인상 여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일본증시는 디플레이션 탈출 기대로 상승했으나 산업생산 등 다른 지표가 부진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특징종목으로 토요타는 1.25% 상승했고 소니는 0.61% 올랐다.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개장했으나 지난 26일 시진핑 주석의 ‘시장친화’ 발언 소식이 전해진 여파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최대 백색가전업체 하이얼은 0.47% 상승했고 공상은행도 0.2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