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베이시스 영향력이 높은 외국인 매수와 매도에 따라 울고 웃고 있다. 오후장 들어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자 상승 마감했다.
26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1.90포인트(1.20%) 오른 160.6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463계약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2505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개인도 74계약 매도우위.
이날 거래량은 18만424계약으로 809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1980계약 줄어든 10만8521계약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던 현,선물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2~0.8수준을 오가다 0.47콘탱고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현물시장에 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886억원 들어왔고 비차익으로도 140억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같은 프로그램 매수와 기관 매수세 덕에 2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1837억)과 개인(-149억)의 매도에도 불구, 9.43포인트 상승한 1238.0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