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IT중소기업 무료 환율교육 실시

입력 2006-06-26 15:37

정보통신부는 최근 급격한 환율의 하락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IT중소기업의 환율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의 무료 환율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리스크에 대한 기초 지식과 정부 지원제도, 환리스크 관리실무 및 헤지(Hedge) 수단 분석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7월에는 2차 강의를 통해 실제 사례분석과 업체별 일대일 분석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환율하락과 함께 유가상승, 원자재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배가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환위험 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중 환위험 관리를 하고 있는 기업의 비중이 20% 미만이며, CEO의 인식부족과 전문인력 부족의 문제로 체계적인 환위험 관리를 못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으로 지원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통부는 올해 총 3회의 교육과 3회의 업체별 일대일 분석·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02-2140-3255)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