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유리골든에이지증권펀드 판매

하나대투증권(대표이사 장승철)은 베이비붐 세대가 소비하는 브랜드에 투자해 높은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유리골든에이지증권펀드’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선진국 골든에이지(Golden Age)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그 세대가 소비하는 전세계의 산업 및 수혜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되고 있는 ‘롬바드오디에 골든에이지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한다. 롬바드오디에(Lombard Ordier)는 전 세계 슈퍼리치들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스위스 프라이빗 뱅크(PB)이다.

‘골든에이지’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1946~1964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를 가리킨다. 인구수가 많고 고도 성장기에 얻은 높은 투자수익과 일생을 통해 축적한 금융자산으로 높은 소비력을 보유하고 있는 연령층을 의미한다. 암, 성인병 등 제약회사나 보청기, 치아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회사, 보톡스 등 미용관련 기업이 대표적인 골든에이지 소비산업이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상품개발 실장은 “앞으로의 투자는 주가지수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편중되지 않고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하는 섹터와 테마에 투자하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골든에이지는 높은 소비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들로부터 소비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펀드를 통해서 제약,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유망 섹터 내 기업에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전세계 국가에 분산투자도 가능하다”덧붙였다.

유리골든에이지증권펀드는 5월 30일부터 하나대투증권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 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