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제1회 성신 예절다도 경연대회’ 개최

입력 2014-05-30 09:55수정 2014-05-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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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가 지난 28일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제1회 성신 예절다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 문화의 대중적 확산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개설 15주년을 맞이한 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 전통문화콘텐츠전공이 문화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19명의 성신여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다도 경쟁을 벌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연구소가 개발한 ‘성신 다법(茶法)’에 따라, 차를 우려내고 나누는 과정을 시연했다. ‘성신 다법’은 젊은이들이 일상에서 차 문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다도의 절차를 간소화·표준화해 만든 현대식 다법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차를 우리는 과정과 차를 내는 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김가주(생활문화소비자학과 4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김가주 학생은 “다도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문화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많은 대학생들이 우리 차 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경기도 시흥시가 매년 주최하는 ‘청소년 및 일반인 예절·다도경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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