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7시 39분께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 방향 방학∼월계 구간에서 단전으로 열차 운행이 일시 정지됐다.
이 일로 출근 시간대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단전 사고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6개 열차가 13∼23분가량 지연됐다. 운행은 약 16분 후인 7시 55분께 정상화됐다.
코레일은 사고 구간 전차선 주변에서 나뭇가지 제거작업을 하는 도중 나뭇가지가 전차선에 닿는 바람에 단전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레일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