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일본의 '소니(SONY)'사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선사상(GPC) ’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니사는 매년 자사와 거래하고 있는 해운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경쟁력, 선대 규모, 협력 관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우수 선사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0여개의 세계 일류 해운업체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소니사로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한 업체는 국내에서 현대상선이 유일하다.
현대상선측은 "3년 연속 최우수 선사로 선정된 것은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현대상선의 대내외 이미지를 제고하고, 앞으로의 수송계약에서도 다른 경쟁사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해 '소니'사의 컨테이너 물량 중 2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수송했으며 올해는 약 50% 증가한 3만TEU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3500만다러의 매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사진설명 = 현대상선 일본법인장인 김수호 상무(사진 맨 왼쪽)가 '소니'사로부터 ‘최우수 선사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