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증권이 30일 AJ렌터카에 대해 신사업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10.3% 감소해 추정치를 하회했다” 면서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고차 매각액이 감소했다” 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월말 LF소나타가 출시되며 신차 구입이 늦어져 중고차 매각이 예상보다 지연됐다” 면서 “원가율이 높은 38개월 이내 차량의 매각이 집중된 점도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 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범한 자회사 AJ셀카의 견조한 성장세를 주목해야 된다” 면서 “지난 4월까지 2300대의 차량이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할때 2014년 연간 거래차량 8000대로 매출 570억을 달성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