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오정세, 가슴에 젖꼭지 대신 종기 달고 산다? 노의사 때문에 하마터면...

입력 2014-05-30 07:5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해피투게더' 오정세

▲사진=KBS 해피투게더

배우 오정세가 자신의 젖꼭지가 잘릴 뻔한 일화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영화 '하이힐' 특징으로 장진 감독,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오정세는 자신의 젖꼭지가 잘릴 뻔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재수할 때 젖꼭지 옆에 정확하게 젖꼭지만한 크기의 종기가 났다"며 "사는 데 지장 없어 놔둘까 하다가 병원에 갔다"고 입을 열었다.

오정세는 "오래된 의원이었다. 70대 할아버지가 계셨다. 종기 제거 수술을 하면 된다고 했다"며 "긴장하고 있는데 할아버지 선생님이 곁으로 오시더니 핀셋으로 내 젖꼭지를 잡았다"고 말했다. 나이든 의원이 젖꼭지와 종기를 혼동했던 것.

이어 그는 "말하는 것 자체가 죄송할까봐 망설이다가 나도 모르게 제지한 뒤 '그거 제 젖꼭지 아닌가요?'라고 물었다고 그러자 선생님은 '자네 말이 맞군'이라고 답하며 내 젖꼭지를 놔줬다"고 설명했다.

오정세는 이어 "그 순간 내가 얘기 안했으면 내 젖꼭지는 쓰레기통에 가있고 나는 평생 종기를 달고 살 뻔 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해피투게더' 오정세 젖꼭지 사연에 시청자들은 "'해피투게더' 오정세 젖꼭지 사연, 슬픈데 진짜 웃기다" "'해피투게더' 오정세 젖꼭지 사연 너무 웃겼어" "'해피투게더' 오정세 저렇게 웃긴 사람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