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안타 포함 3타점, 몸에 맞는 볼 1개로 총 3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아웃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사무엘 데두노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0-0 균형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또 추신수는 4회 좌전 안타를 만들었고, 4-4로 팽팽히 맞선 6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3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8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9푼7리(172타수 51안타)로 3할대 복귀를 목전에 두게 됐다. 출루율도 4할2푼3리로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5-4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