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27일부터 한국은행이 발행,관리하는 국채 및 통화안정채권의 발행,상환정보 등을 증권시장 참가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채 정보 실시간 전송시스템을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국채의 발행 및 상환관련 정보를 한국은행으로부터 팩스나 메일로 수신했으나 이는 정보 제공의 지연 및 누락가능성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 2월 한국은행과 업무협조약정을 맺고 국채발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 및 곧바로 투자자에게 전송할 수 있는 국채 정보 실시간 전송시스템을 구축,개통하게 됐다.
정동술 정보관리팀장은 "동 시스템 개통으로 한국은행과 국고채 스트립내역(원금과 미래의 이자금액을 분리해 각각의 형태로 거래)도 실시간으로 투자자에게 제공되며 향후 다른 종류의 채권정보에도 실시간 전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