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힐' 언론시사회에서 차승원(사진=뉴시스)
차승원이 이솜과 키스신에 임했던 소감을 공개했다.
2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힐' 언론시사회에는 장진 감독, 차승원, 이솜, 오정세, 고경표 등이 참석했다.
차승원은 이솜과 키스신에 대해 "실제로 이솜과 꽤 나이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극 중에서는 그녀 안에 있는 그(어릴 적 좋아했던 소년)를 바라보는 거니까, 특별한 생각을 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은 "이 장면이 주는 감정의 폭과 감정의 깊이를 염두해두고 하는 것이니, 나이 차가 많이 난다고해서 어색하거나 그런 건 없는 것 같다. 키스신에 임했던 자세는 최대한 극에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 극 중 지욱이란 친구가 가장 빛났을 때 좋아했던 남자의 눈을 표현하려고 생각하면서 했다"고 언급했다.
6월 4일 개봉하는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을 찾기로 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