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키사카, “한국, 튀니지에 완전 봉쇄”

입력 2014-05-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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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VS튀니지'전(사진=AP뉴시스)

일본의 대중 매체들이 한국축구 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축구 전문지 게키사카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 패배 이유를 설명했다.

게키사카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전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치른 경기에서 튀니지에게 완전 봉쇄당해 패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반 44분 튀니지의 역습 상황에서 다우아디에게 실점을 허용한 것이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호치는 “이 날 경기 원톱으로 박주영(29ㆍ아스날)이 출장했다. 박주영은 지난 2012년 6월 14일 이후 약 2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고 말하며, 잘못된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박주영이 출전한 뉴질랜드 평가전은 7월 14일이었다. 또한 뉴질랜드전 이후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열린 A매치 경기에 나선 것은 약 2년만이다.

스포츠호치는 또 홍정호(25ㆍ아우크스부르크)의 부상 소식도 다뤘다. 후반 13분 튀니지의 태클로 인해 부상 당한 홍정호를 언급하며, “홍명보 감독은 현재 최악의 사태”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 날 한국 대표팀은 주하이에르 다우아디(클럽 아프리칸)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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