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조윤호(사진 = 뉴시스)
배우 김보성은 평생을 외쳐온 유행어 ‘의리!’로 최근 대세 CF 스타가 됐다.
김보성의 ‘의리’를 앞세운 팔도 비락식혜는 최근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김보성의 비락식혜 광고는 일주일 만에 조회수 200만을 넘기며 인기를 모았다.
이 광고는 “의리”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낸 김보성을 필두로 언어유희를 통해 웃음을 준다. 매출도 증가했다. 편의점 GS 25에 따르면 비락식혜 매출은 광고 개시 후 같은 기간 55.8% 증가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 비락식혜 매출 역시 48.3% 증가했다.
이에 김보성은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광고가 10개도 넘게 들어왔다. 의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깐죽거리 잔혹사’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조윤호 역시 “당황하지 않고...끝!”이란 유행어로 CF계 스타로 떠올랐다.
조윤호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통신사 등 9개의 CF를 촬영한 사실을 전하고, “밀려드는 CF 요청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