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클린 케네디 바람기 남편 못지 않았다"...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시동생까지 상대 '충격'

입력 2014-05-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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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케네디

(사진=뉴시스)

존 F.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여사가 남편 못지 않은 '바람기'를 가졌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출간되는 재클린 케네디의 전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격렬한 꿈 너머의 삶'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 책의 공동 저술자인 유명인사 전기작가 다윈 포터와 댄퍼스 프린스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와 여동생 리 래지윌 등 가까운 지인의 증언과 함께 과거 공개된 서신·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재클린 케네디의 남성편력을 전했다.

작가들이 거론한 재클린 케네디의 외도 상대는 말런 브랜도, 윌리엄 홀든, 폴 뉴먼과 같은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해 로버트 케네디와 '테드'라는 애칭을 가진 에드워드 케네디 등 두 시동생 등이다.

재클린은 숱한 구애자 가운데 케네디를 선택해 1953년 결혼했다. 그러나 남편의 잇따른 외도로 상처를 받아 이를 되갚아주고자 당대 할리우드 스타였던 윌리엄 홀든과 일주일간 밀회를 떠났다.

재클린 케네디의 남성편력은 1957년과 이듬해 두 아이를 낳고 1957년 영부인이 된 후에도 그치지 않았다.

결혼 전 만났던 소설가이자 당시 프랑스 문화부 장관 앙드레 말로와 다시 만났으며 피아트 창업자인 지아니 아그넬리와 이탈리아로 긴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1963년 남편인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뒤에는 시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과 연인관계를 유지, 말런 브랜도와도 사귀었으며 프랭크 시나트라, 그레고리 펙, 워런 비티 등 스타들과도 만남을 즐겼다고 작가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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