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부동산투자 세미나를 26일부터 5일간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개최한다.
또 조기유학이나 해외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외부전문가를 채용해 직접 상담 해주는 Global Premier상담센터를 7월초 개설한다.
지난 5월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으로 단순투자목적 해외부동산 취득이 허용됨에 따라 영업점으로 고객문의가 평소보다 급증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전국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는 27일부터 매일 대전, 강남, 일산에서 개최되며 30일에는 하나은행 별관 월드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열리게 된다.
첫날 하나은행 부산지점 강당에서 열린 세미나는 미국현지 부동산투자 컨설팅회사인 Click2sky의 CEO가 강사로 나서 조기유학이나 이민을 위한 학군 및 거주환경 분석에서부터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 신규 매물 선정 등 구체적 투자 요령과 미국 부동산 시장 전망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국내처음으로 해외이주센터를 운영해온 하나은행은 오는 7월초 강남 공항터미널지점에 상담센터를 개설한다.
PB고객의 주관심사인 조기유학, 해외직접투자(부동산 위주), 해외이주 분야에 대하여 의사결정 단계에서부터 전문화된 상담을 통해 기존 해외이주 전문 점포인 월드센터보다 심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상담센터에서는 조기유학과 해외이주 분야는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여 고객의 상황에 가장 알맞은 조기유학 최적지를 선정해주고 국가별 전문유학원을 안내해 준다.
또 재외동포의 국내재산 처분, 반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와 회계사도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최근 조기유학이나 해외 부동산투자 등 해외진출 수요는 증가하나 일부 유학, 이주 알선업체의 신뢰도의 문제가 있었다”며 “Global Premier상담센터를 통해 하나은행이 직접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유학원 및 이주공사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