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홍명보호 전격 발탁…부상 김진수 제외 [종합]

입력 2014-05-29 11:30수정 2014-05-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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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박주호(27ㆍ마인츠)가 홍명보호에 대체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김진수의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박주호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주호는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16일 앞두고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축구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동안 홍명보호의 왼쪽 붙박이 수비수였던 김진수는 소속팀에서 얻은 발목 부상을 안은 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진규는 더딘 부상 회복으로 인해 결국 대표팀서 제외됐다.

박주호 역시 부상을 입은 상태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의 회복이 김진수보다 빠를 것으로 판단, 박주호를 대체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박주호에 대체 발탁 배경에 대해서는 29일 오후 4시 축구협회 2층에서 대표팀 주치의의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박주호는 그동안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이에 대해 축구팬들은 홍명보 감독의 대표선수 선발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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