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시구, 류현진 포수
▲사진=뉴시스
미쓰에이의 수지 시구가 화제다.
수지는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수지는 프로를 방불케 하는 정석 시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수지의 볼은 앞서 박찬호 시구 때와 마찬가지로 류현진이 포수로 나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지는 류현진으로부터 개인 강습도 받았다.
수지는 지난 27일에는 류현진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여러 이유로 그의 등판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직접 다저스 스타디움을 방문, 경기를 관람하며 의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 시구 소식에 시민들은 "두 사람 케미 돋네" "수지 시구 보고 싶다" "수지 시구 보고 류현진 좋은 성적 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