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계약 앞두고 정국 불안으로 중단돼
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는 최고 군정 기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에 종합 물관리사업 계획을 제출한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신문은 WFMC가 11조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NCPO에 제출하고 보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WFMC 관계자는 “군정에 제출할 종합 물관리사업 계획은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부에 제출했던 것과 같은 것”이라며 “사업 진행을 위해 군정이 현재 공석인 WFMC 의장을 조속히 새로 임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문은 NCPO가 사업 추진 여부 최종 결정 권한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태국은 대홍수를 겪은 이후 사업을 추진했으나 정국 불안 때문에 최종 계약을 남겨둔 상태에서 사업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