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30일 오후 1시 인권위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사회복지 교육과정에서 인권교육 도입방안에 관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사회복지현장의 인권 적용사례 중심의 경험적 논의와 사회복지분야 각 단계에서의 인권교육 현황과 개선방향, 사회복지교육에서 단계별로 요구되는 인권교육의 내용구성과 교육방법, 사회복지 교육과정의 인권교육 과목개설을 위한 전략 및 환경조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회복지분야의 인권교육에 대한 인식전환과 인권교육 역량강화를 유도하여 향후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인권교육 정책권고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엔은 사회 전 영역에서 인권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2차 세계인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등교육체계 내의 인권교육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인권위는 지난해 사회복지분야 인권과목 개설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