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신입사원 가정에 감사편지 전달

입력 2014-05-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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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옷도 부모님께 선물

▲한세실업 신입사원들이 인턴사원 기간에 직접 만든 옷을 들고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세실업)
한세실업은 정규직 전환이 확정된 신입사원 50명의 가정에 합격 축하 메시지와 이용백 부회장의 감사편지,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든 옷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감사편지를 통해 “한세실업은 지난해 어려운 세계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매출액 10억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패션기업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며 “부모님의 자녀는 한세실업의 소중한 미래임을 확신하고, 세계를 향한 드넓은 꿈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6개월 간의 인턴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지난 28일 정규직 입사가 확정됐다. 또 인턴기간 동안 오더 수주부터 원단·단추·지퍼 등의 부자재 선택과 디자인 개발, 봉제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해 자신만의 옷을 만들기도 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이 옷들을 부모님께 전달했다.

신입사원 함소운 씨는 “원단 고르는 법부터 의류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처음 접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부모님께 어떤 업무를 하는지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세실업 인턴채용은 2010년부터 매년 2~3차례 진행하고 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신입사원 인턴 전형 프로그램은 검증을 거친 인재 발굴과 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패션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세실업은 국내는 물론 세계 5개국 10개 현지법인과 베트남·중국·미국에 3개 현지 사무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사 650여명과 해외 생산기지의 3만5000여명 근로자를 비롯해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전 세계에 약 5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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