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소기업 신설법인이 월간 단위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4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4월 신설법인은 7226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월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7195개를 상회한 규모다. 또한 올 4월까지 누계 신설법인도 2만7987개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5.6%), 서비스업(13.7%) 등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인쇄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에서 신설법인이 늘면서 전체 업종의 증가세를 견인했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고 규모는 40대(406개)가, 증가율은 60세 이상(26.0%)이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5.8%)을 제외한 전 시도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