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1Q 영업익 2억, 전년동기비 9.1%↑…연속 5분기 흑자달성

입력 2014-05-29 09:59

김유진 기자 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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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분석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억원을 달성하며 연속 5분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9억4000만원으로 29.4%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기존 제약사업부문의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고 게놈사업부도 1분기에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이 유한양행과 함께 국내 시장을 개척하며 매출이 성장한 데 기인한다. 또한 지난달 중국 내 건강검진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올 초 회사에서 중국 진출을 위한 사업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현하며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사업부의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과 함께 게놈사업부 또한 금년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이 8년간 약 5800억 원의 예산이 집행돼 연구 용역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매출로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 이익도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