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용한 지 10년이 넘은 굴착기와 지게차 등 건설기계 214대의 엔진을 신형으로 무상 교체해준다.
2004년 이전부터 사용한 건설기계를 보유한 기관이나, 개인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02-2133-3651)로 문의하면 전문 업체의 진단을 거쳐 별도의 개인부담금 없이 엔진을 교체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2일부터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는 이산화질소(NO2)는 농도가 높을 경우 폐기종과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공기 중 초미세먼지(2.5㎛ 이하) 농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작년 오래된 택시, 대형버스, 건설기계 등 444대를 대상으로 삼원촉매장치 교체, PM-NOx 동시저감 장치 설비, 엔진 교체 등을 추진했고 그 결과 질소산화물을 평균 70.6%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