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오늘부터 못 본다…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입력 2014-05-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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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정몽준 서울시장 지지율 여론조사 공표 금지

▲26일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TV에 나란히 나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은 각각 MBN과 KBS 토론 당시의 정몽준 박원순 후보의 모습. (사진=뉴시스)

박원순 정몽준 서울시장 지지율을 오늘(29일)부터 볼 수 없게 된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29일부터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기한은 선거가 종료되는 6월4일 오후 6시까지다. 공직선거법이 근거다.

선관위는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 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위반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때문에 시민들의 박원순 정몽준 서울시장 지지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투표결과도 예측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다만 5월29일 이전에 한 여론조사는 조사기간을 명시해 공표하거나 인용보도 할 수 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소식에 시민들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라니. 궁금하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제는 누구도 알 수 없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진작에 했어야지 너무 늦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제부터 진검승부"라는 의견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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